건물주? vs 배당주? -2-

오늘은 미국 배당주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요즘 해외주식 수수료 이벤트를 많이 해서 해외주식 사기가 너무 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때는 박스권에 갇혀있는 국내 주식 보다는 우상향하는 미국 주식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미국 배당주이 이야기로 넘어가면

 

우리나라는 배당에 신경 쓰기 시작한 것이 얼마 안되는데.. 미국은 오래전부터 배당을 해왔기 때문에 어떤 기업이 배당주로써 가치가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앞의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던 것과 마찬가지 논리가 성립되겠지요?

1 지금 주식을 샀는데 배당금을 계속해서 올려준다면 배당수익률은 계속 올라간다.

2. 주식의 가격이 올라간다면 시세차익은 덤이다.

 

그럼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하면 좋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선호 합니다.

배당주로 유명한 AT&T를 볼까요? 우리나라로 치면 KT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월봉을 보니 최고 약 60불까지 올라간적이 있네요. 지금은 30불 정도입니다.

2000년 이후로는 21불이 최저네요. 이번 코로나때도 25불 이하로는 가지 않았고 코로나 직전에는 40불까지 갔었네요. 

배당주는 등락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저는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략이랄 것도 없습니다. 최근 몇 년간 최고 40불 최소 25불이니까 평균을 내면 32불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적당량의 주식을 사고 배당금이 나오거나 더 투자할 돈이 생기면 바로 재투자를 하지 않고 28불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샀습니다 (무조건 싸게 사는 겁니다). 기다리면 원하는 가격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성장주와 다른 점이겠지요. 성장주는 날라가면 잡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또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제 경우는 36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정량을 팔고 가지고 있다가 가격이 떨어지면 사고를 반복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평단은 낮고 배당률은 높게 유지 할 수 있습니다. 긴 시간으로 보면 꼭 우상향 하지 않더라도 배당률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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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미국 배당주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미국에는 배당킹(Dividend King)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50년 이상 배당을 증가시킨 기업을 말합니다. 대단하지요? 50년동안 계속 배당액을 늘려왔다는 말은 앞으로도 계속 늘릴 것이라 생각해도 된다는 것이겠지요? 50년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겠습니까?

알트리아도 있고, 3M도 있고, 코카콜라도 보이네요. 

이중에 마음에 드는 섹터에 있는 녀석을 골라서 위에 제가 AT&T 투자하는 방식으로 해보셔도 손해는 안보실 것 같습니다. 

 

배당귀족(Dividend Aristocrats)도 있습니다. 이건 25년 이상 배당을 증가시킨 기업을말합니다.

50년 보다는 못하지만 배당을 주기 시작한지 50년이 안된 기업이 있을 수도 있고.. 앞으로도 배당을 줄일 확률은 높지 않은 기업들인 것 같습니다. 

 

 

정말 많네요.. AT&T가 여기 속하네요. 다른 관심있는 기업들이 있으시면 비슷한 방식으로 투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월세 부럽지 않은 배당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이 기업들은 우리가 잘때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월세 받으려면 신경써야 할 것이 정말 많지만 배당주는 한번 잘 골라 놓으면 가끔 들어가서 주가만 확인해 보면 적어도 1년에 한번씩은 통장에 돈이 찍히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ㅋ

 

저는 지금처럼 유동성이 큰 장에서는 성장주 만큼은 아니지만 배당주도 주가가 한단계 올라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성장주들 보다 주가가 많이 안올랐지만 지금 잡아놓으면 고배당과 시세차익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고 생생각하고 있습니다. 

 

건물주? vs 배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