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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2

독립적인 연구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 : 포스트 닥터(포닥) 연봉 늘리기(feat.개인연구지원사업) 포닥은 지도교수의 아바타인가? 국내 대학원에 다니고 계시는 분들 혹은 대학원에 가서 전공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포닥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분들이 생각하는 포닥과 실제 포닥을 하고 계시는 분들과의 시각차가 존재합니다. 또한 국내에서 바라보는 포닥에 대한 시선은 해외에서 포닥을 바라보는 시선과 매우 다른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마치 고등학생이 대학교 가기 전에 생각하는 대학과 실제 대학생들의 대학생활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될까요? ㅎ 포닥이 박사과정의 연장인 것 같고 지도교수의 입맛에 맞는 연구를 교수 대신 해주는 듯한 포지션인 것 같다는 포닥들의 불만을 많이 들어왔었습니다. 이것이 국내 포닥들이 겪고 있는 현실을 가장 잘 나타낸다고 생각합.. 2021. 6. 6.
내가 생물(돌연변이)을 연구하고 있는 이유 III (대학원은 필수!) 내 인생 두 번째 실수에서 전편이 끝났었는데.. 보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멈췄다가 글을 몇 개 올렸더니 블로그에 사람들이 쫌 들어오는 것 같아서 마저 찌그려 볼려고. ㅋ 그런데 여기서부터는 내 신분이 밝혀질 만한 내용들이 많아서 최대한 구체적인 지명이나 이런건 뺄거다. IMF의 여파로 취직도 힘들어지고 동물원 대신 식물원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학원에 들어갔지 뭐야..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대학원에 대한 농담들은 사실 실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흔히들 알고 있는 것 보다 더 심해. 지금 혹시 취직 못해서 대학원 간다는 사람 있을텐데.. 그런 정신상태 가지고는 절대로 버틸 수 없다는 것에 내 손모가지를 건다. 지도 교수님도 여러가지 타입이 있는데.. 내 경우에는 주제 하나만 던져주고 .. 2021. 3. 11.